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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 불출마에…安 '당황'·金 '경의'·尹 '안타까움'
아시아경제13일 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당권주자간의 반응이 갈렸다. 안철수 의원은 당황했고, 윤상현 의원은 안타까움을 내비친 반면 김기현 의원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단은 지난 20여년간 오직 한길, 한마음으로 우리당을 지킨 애당심을 바탕으로 총선승리 및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천하려는 자기희생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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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불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이날 나 전 의원은 자신의 출마가 '분열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어 애당심에 그만두기로 했다고 최종 입장을 밝히면서도,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설다"며 불출마를 압박한 대통령실과 초선들을 향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당의 분열과 혼란을 막기 위한 선당후사와, 화합과 단결이라는 우리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제 우리당이 나 전 의원의 희생적 결단에 화답해야 할 차례"라고 했다.

반면 안 의원은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나 전 의원이 밝힌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의원 역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수도권 연대'에 힘을 보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SNS를 통해 "나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생긴 수도권 대표론의 빈자리를 저 윤상현이 채우겠다"며 "나 전 의원 또한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맡으셔야 하고,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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