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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고조에 희토류株 부각
EBN10일 전
유니온머티리얼, 장중 6% 상승세포스코엠텍, 3일 주가 7000원 돌파미중갈등 재부각 때마다 희토류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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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때마다 '자원패권'이 부상하면서 이번에도 희토류주가 부각되는 모습이다.ⓒ연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중 갈등 때마다 '자원패권'이 부상하면서 이번에도 희토류주가 부각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표적인 희토류주로 분류되는 유니온머티리얼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이날 장 중 고가 3495원을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6%대 상승 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페라이트 자석을 생산하는 업체다. 중국이 미국을 압박하게 된다면 대체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엠텍도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3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당일 종가 기준 7000원을 돌파했다.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포스코엠텍은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인수한 후 휴대전화 등 폐가전으로부터 금, 은, 희토류 등 희귀금속을 추출해 생산하는 도시광산사업에 진출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노바텍도 전일 대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노바텍은 이날 장중 고가로 3만2900원을 기록하며 현재는 0.7%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노바텍은 네오디움 자석을 주력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 자석은 희토류로 만들어져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다.

당분간 대만을 두고 미중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희토류 관련주는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희토류 점유율 면에서 60% 수준에 달하는 데다, 희토류로 제조되는 자석의 85%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어서다. 미국 또한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율이 높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광물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상태이므로 당분간 중국의 희토류의 무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최윤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갈등 재점화로 인한 희토류 공급망 우려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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