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logo
"천치바보들‥서울이 과녁" 김여정, '제재' 빌미로 위협
MBC16일 전
thumbnail
◀ 앵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또 한 번 윤석열 대통령을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하면서, 지금은 "서울이 과녁"이라는 식으로 위협했습니다.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앞둔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매우 개탄스럽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겠다'는 외교부의 발표를 문제 삼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온통 적대적인 표현이 가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직함 없이 비속어로 부르며 국민들은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함께 깎아내리면서 "그 때는 적어도 서울이 과녁은 아니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미 핵무기로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던 북한이 이번엔 최근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서울도 위협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경고를 높인 겁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한은)대북 제재를 적대시 정책의 상징으로 혐오시하는 한미군사훈련과 거의 동일시하고 있고‥추가 도발의 명분과 빌미로 삼기에 충분한 그런 경고 메시지라고‥"

윤석열 정부 6개월 만에 25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멸"을 언급한 데 이어,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을 앞세워 "인간 자체가 싫다"며 '대결' 의지를 거듭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반정부투쟁을 선동하는 북한 담화는 "저급한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중훈 / 통일부 대변인]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북한의)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오는 29일 북한의 이른바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앞두고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영상편집 : 권지은
go to top
full logo
나를 표현하는 뉴스의 시작
맞춤 추천으로 쉽고 빠르게
앱으로 보기
더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