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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욕설 파문, 프랑스 통신사도 보도했다
오마이뉴스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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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랑스 통신사 AFP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욕설 섞인 비난이 마이크에 잡혀 입소문을 타고 있다(South Korea’s Yoon Suk-yeol’s foul-mouthed criticism of US caught on hot mic goes viral)'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XX들' 욕설 파문이 결국 외신에까지 보도됐다.

22일, AFP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욕설 섞인 비난이 마이크에 잡혀 입소문을 타고 있다(South Korea's Yoon Suk-yeol's foul-mouthed criticism of US caught on hot mic goes viral)'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AFP는 190년의 전통을 지닌 프랑스 통신사다.

AFP는 기사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글로벌 펀드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언급하며 거친 발언을 했다"고 서술했다. 또한 "해당 발언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게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조회 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미 기록적인 최저 지지율과 싸우고 있는 윤 대통령은 주요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그의 비하 발언이 마이크에 포착돼 다시 곤경에 빠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국회(미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 발언을 "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ers do not pass it in Congress?"라고 번역했다.

AFP는 22일 한국 트위터에서 '이XX들(f***ers)'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면서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국가의 존엄성"이라는 유튜브 이용자의 댓글을 인용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 논란적인 발언은 대통령실이 '교통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heavy traffic)'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에 조문을 생략한 결정을 옹호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며 "지난 8월, 윤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공식 대응이 혼돈 상태였다는 비판도 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XX들' 등 욕설 파문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적발언'일 뿐이라면서 이 논란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2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무대 위에서 공적으로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야기한 걸 누가 어떻게 녹음했는지 모르지만 진위 여부도 판명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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