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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기현 철새 공격에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도 잘못이었나”
이투데이12일 전
나경원에 “시간 필요할 것...마음이 가라앉고 난 뒤 뵈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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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 445회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2023.01.26. dy0121@newsis.com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26일 경쟁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철새 정치’ 등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제가 대통령과 함께 단일화를 해서 정권 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저는 그런 말씀인 것 같다”며 “당원분들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 열심히 도운 게 잘못된 것이었다는 그런 말씀 아니시냐”며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 아니겠냐”며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되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당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닌 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아마 시간이 저는 필요하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마음도 좀 가라앉으시고 할 때 한번 뵈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170V 캠프 손수조 대변인도 김 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장연대 하다 갑자기 장을 지우라 하고 연포탕 하다 갑자기 진흙탕을 만들고 오락가락 김기현 후보의 행보가 조급해 보인다”며 “언론 앞에서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 하고 뒤돌아 국민 앞에서는 네거티브만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이어 “단일화 해서 대선승리에 기여했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까지 한 안철수 후보에게 철새라 칭하는게 진정 당과 윤석열 정부에 도움이 되는 포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현명한 당원들을 믿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품격있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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