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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난방비 폭탄`에 집집마다 비명…尹 대책 안 세우나"
이데일리13일 전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급격하게 오른 난방비를 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십자포화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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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엄청난 강추위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난방비 폭탄’을 맞고 계시다”며 “정부에서 전기요금, 가스요금을 대폭 올리는 바람에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 소액의 에너지바우처 예산이 있긴 한데 이번에 대폭 늘려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신속하게 해주실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건 정부와 지방정부를 가릴 것 없이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과의 협의를 통해 소액이나마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방비 문제 등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본인이 제시한 ‘30조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저희가 30초 추경을 말씀드렸는데 정부여당이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최근 난방비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아지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 국민의 삶을 지원하는 문제에 관심을 갖길 부탁 드린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온 동네 집집마다 비명이 터지고 있다”며 “대책없는 공공요금 인상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직격탄”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차,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현장의 고통지수는 상상 초월”이라며 “국민들의 아우성에도 정부는 두 손 놓고 강 건너 불구경만 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난방비 대란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는 이것에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나. 우리 정부 때는 대책 세워서 이런 얘기 나오지 않게 했다”며 “(오히려)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책을 세우려고 노력한다. 대통령이 일하기 어렵다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더 걱정되는 것은 난방비 낼 것이 걱정돼 난방을 끄고 독거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이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보수정권이 IMF로 온 밥통을 태우더니 검찰 정권은 밥솥을 태우고 있다”며 “가스요금, 전기요금 폭탄과 불도저식 민영화로 초가삼간 밀어저리는 ‘윤탱크 정권’이라 불리게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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