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에 출몰한 대세 배우 손석구
손석구와 인증 사진 남긴 누리꾼
영화관에서 배우 손석구를 우연히 목격해 사진을 찍었다는 여성 누리꾼이 등장했다.
'어제 자 메가박스 출몰한 손석구'라는 제목의 글이 4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어제 남편이 웬일로 결혼하고 처음 평일에 영화를 보자고 해 따라갔다"며 "팝콘을 사는데 남자 3명이 있어 쳐다봤더니 잘생긴 구 씨였다"며 손석구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구 씨'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손석구가 맡은 배역이다.
그는 "오후 8시 영화 시간이 다 돼 급해 보여서 말을 걸지 못하고 있다가, 나머지 일행이 표 사러 간 사이 혼자남은 손석구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손석구가) 상영관 맨 뒤 좌석에 앉아서, 마음 같아서는 영화 안 보고 영화 보는 손석구 얼굴 볼 걸 그랬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인증 사진 속 모자와 티셔츠 차림에 마스크를 쓴 손석구는 브이(V) 자를 만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손석구 역시 지인들과 영화 '한산'을 보러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손석구는 앞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연급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김하민 기자 hamkim@wikitree.co.kr